비트코인 하락세, 하지만 반등은 가능? 전문가 의견과 투자 전략


 

비트코인의 폭등, 그 배경은 무엇인가?

2024년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연초 5800만 원대에서 시작한 비트코인(BTC)은 연말 1억3000만 원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하락세를 이어가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3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빗썸에서의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전날보다 1.77% 하락한 1억3704만5000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되며,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는 같은 시간 1.14% 하락한 9만241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하락세의 주요 요인

비트코인의 하락세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ETF 자금 유출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대규모 자금 유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현지 기준) 약 2억88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된 데 이어, 30일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새해 초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를 앞두고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등을 낙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습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의 공동설립자들은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유동성이 확보되면 강한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사례를 들어, 당시에도 유동성이 줄어들었지만 이후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매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올해도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갔습니다. 회사는 평균 매수가 9만7837달러에 비트코인 2138개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총 44만64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입니다.

이 같은 대규모 매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균 매수 단가가 안정적인 수익권에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장기적인 비트코인 투자 전략이 돋보입니다.


홍콩에서도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제안

홍콩 입법위원회 위원 우제좡은 국가가 비트코인을 전략 보유 자산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엘살바도르와 부탄 등 이미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들의 사례를 들어 이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디파이 시장의 새로운 강자, 하이퍼리퀴드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스테이킹 기능을 도입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퍼리퀴드는 자체 토큰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9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스테이킹 기능 도입으로 더 큰 성장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결론: 투자자들의 선택은?

비트코인은 연초부터 연말까지 큰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하락세와 반등 가능성이 혼재된 가운데, 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내년 비트코인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Mario Salcedo’s 25-Year Journey: Living on Cruise Ships for Over $2.5 Million

DeepSeek AI Innovation: Disrupting Semiconductor Industry & Global Markets

Jim Acosta Leaves CNN: Impact of Trump’s Criticism and Late-Night Shi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