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로운 비전과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자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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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 김영섭 CEO 내정 이후 꾸준한 상승세
지난 몇 달간 KT 주가는 경영 공백 우려로 인한 하락세를 딛고 있습니다. 특히 김영섭 최고경영자(CEO)의 내정 발표 이후, 지난 8월4일부터 주가는 약 12.2% 상승했습니다. 이는 동기간 코스피지수가 3.2%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호실적이 주가를 견인하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KT의 양호한 실적 전망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에는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증권가는 올 4분기에도 분기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상승한 수치입니다.
주주환원 정책으로 향상된 투자환경 조성
KT는 지난 10월 중기에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호감을 얻었습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주당 1960원 배당금을 보장하는 등 안정적인 주주환원책이 제시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검토하고 있어, 이는 투자자들에게 더 큰 수익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ICT 비전, B2B 사업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KT는 미래 성장을 위해 ICT 비전과 B2B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년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기술(IT)부문과 연구조직을 융합해 기술혁신부문을 신설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외부 전망과 향후 전략
외부에서도 KT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는 안정적인 통신 본업과 함께 부동산, 콘텐츠, 클라우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어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경영 안정화와 신규 전략 수립으로 KT는 향후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B2B 사업 강화와 주주환원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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