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휠라홀딩스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 턴어라운드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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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KB증권은 26일, 휠라홀딩스(081660)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4분기에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되며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고수됐습니다.


1. 4분기 전망:

KB증권 연구원인 박신애는 4분기의 전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7776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휠라 브랜드의 매출액은 23%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43억원으로 예상됩니다.


2. 한국 부문의 동향:

한국 부문에서는 온라인 홀세일 채널에 대한 공격적인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며, 매출이 20%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101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디자인서비스 수수료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225억원으로 추정됩니다.


3. 미국 부문 전망:

미국 부문은 재고 과잉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재고 소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매출이 43% 감소하고, 매출 감소 및 할인 판매 영향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해 영업적자가 316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로열티 수익은 남미와 EMEA 지역의 실적 부진으로 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다양한 브랜드의 전망:

- 아쿠쉬네트 매출액은 7% 감소하고, 57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풀프로스펙트 매출액은 5% 성장하고, 순이익은 49%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내년 전망: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4조3111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4937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법인의 적자 축소와 아쿠시네트의 이익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신애 연구원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마케팅 활동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6. 마무리:

미국법인은 올해 재고 소진에 집중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악화했지만, 내년도에는 판매가격 정상화에 힘쓰면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부문은 올해 홀세일 채널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2024년부터는 리테일 채널 중심으로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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