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섹터의 부상, 경기 연착륙 기대로 빛나는 투자 기회
높은 배당수익의 리츠 ETF |
미 상장 리츠 ETF, 수익률 10% 돌파! 금리 인하 및 경기 연착륙 기대에 주목
미국 뉴욕시 - 2023년 12월 24일. 금융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상장된 부동산 셀렉트 섹터 SPDR(티커 XLRE)이 최근 1개월 동안 11.6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동향은 주로 금리 인하 및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및 경기 연착륙 기대에 따른 리츠 ETF의 동향
뉴욕증시에 상장된 '부동산 셀렉트 섹터 SPDR(XLRE)'은 2015년 10월에 등장하여 미국 부동산 섹터를 대표하는 ETF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이 ETF의 운용자산은 55억7000만달러로 약 7조2500억원에 달합니다. Real Estate Select Sector Index를 기반으로 하는 XLRE은 프로로지스, 아메리칸 타워, 에퀴닉스, 웰트타워, 크라운 캐슬 등을 주요 편입종목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른 유사한 상품들인 '뱅가드 부동산(VNQ)', '아이셰어즈 U.S. 부동산(IYR)', '디멘셔널 글로벌 부동산(DFGR)'도 각각 12%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는 주로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익률과 배당수익률의 상관관계
XLRE과 VNQ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3.36%, 4.07%로 상당히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IYR과 DFGR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1.92%, 2.04%로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배당을 통한 수익을 노리는 측면에서 XLRE과 VNQ를 선호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국내 시장의 유사한 동향
국내 시장에서도 미국 투자상품 중 3개의 리츠 ETF가 최근 1개월 동안 평균 수익률 9.8%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오피스 등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가 아직 이러한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물류창고 등과 연관된 산업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를 통해 리츠 섹터 내에서 성장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책금리 인하 및 경기 연착륙 기대에 따른 전망
키움증권 김진영 연구원은 "리츠 섹터는 지난 2년 간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던 만큼 정책금리 인하 및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도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산업별로 성장 차별화가 이뤄져 주가도 상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주시하는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리츠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책금리 인하 및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장 동향을 주시하면서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