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업계의 놀라운 성장, 1000조 수주 돌파!
배터리 3사 누적 수주액 |
"국내 배터리 3사, 미국 합작법인 설립으로 수주 급증"
"3분기 메탈 가격 하락에도, 4분기 수요 회복 예상"
"삼성SDI, SK온도 4분기 흑자 전환 기대"
국내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K배터리 시장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들 3사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수주액만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세는 미국과 유럽에서 공격적인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대규모 증설을 추진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3사의 대미 투자금액은 현재 45조740억원에 달하며, 앞으로 10년 동안 현재 수주 물량을 소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3사의 연간 합산 매출은 70조원을 넘어서며, 회사별로 LG에너지솔루션은 35조원, 삼성SDI는 24조원, SK온은 14조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가 미치는 영향은 모든 분기에 일관되지 않을 것입니다. 3분기에는 유럽 전기차 판매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전기차 수요 회복과 해외 공장 가동률의 회복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은 8조3871억원, 영업이익은 6911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EV 리콜 충당금 반영으로 전분기에 비해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4.4% 감소하여 분기 매출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탈 가격의 하락은 하반기 제품 판가에 영향을 미치며 평균판매단가(ASP)를 낮추고 있지만, 매출과는 달리 영업이익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3분기에도 매출 6조375억원, 영업이익 5329억원으로 예상되며, 5분기 연속으로 매출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온은 3분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3사는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4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판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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