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창터널 사업,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어떤 변화가?


 

민간투자사업 평창터널, 워크아웃 여파는 어디까지?

서울시의 평창터널 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던 가운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인해 사업이 보류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강북권 민간투자사업에 그림자

서울시 평창터널 사업은 서울 종로구 신영동과 성북구 성북로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총 4.0km)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3000억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서울시는 보상비를 더해 추가로 1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이 프로젝트는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추진되다가 중도낙마로 막힌 적이 있습니다.


오 시장의 재임으로 급물살…사업성 평가 통과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에 재임을 시작하면서 사업이 재조명을 받았고, KDI PIMAC 민간적격성 재조사서 BC 1.07을 통과하여 사업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BTO(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습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사업 보류 가능성 높아져

그러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관계자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영향으로 현재 민자 협상중인 평창터널 사업이 보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세운 5구역 개발도 영향 받을 전망

태영건설은 또한 세운 5구역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개발은 세운 청계상가 동측인 5-1·3 통합개발을 포함하며, 최대 용적률 1519%·높이 170m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세운5구역의 워크아웃 영향을 일부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목표였던 착공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의 입장

서울시 관계자는 "민자사업 계속 여부는 태영건설 입장이 중요하며, 아직 입장이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현재 문제가 되는 건 PF 사업장"이라며 "평창터널 같은 민자사업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서울시의 민간투자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평창터널 사업의 보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민간투자사업의 미래와 세운 5구역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과 주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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