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군복무 속 주가 선방, 새로운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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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방탄소년단(BTS)의 군입대 소식이 퍼지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불안에 휩싸였다. 그러나 하이브는 예상을 뒤엎고 주가 선방을 이루어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주가 동향과 기관의 뜨거운 관심
12월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22~28일 사이 4거래일 연속으로 기관의 매수세를 경험했다. 특히 금융투자는 이 기간 동안 14거래일째 매수를 이어갔다. RM과 뷔의 군입대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큰 폭의 하락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2023년을 23만3500원에서 마감하며 전년 저점 대비 23.93% 상승했다.
2024년 전망 및 성과 예측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4년 하이브는 전년 대비 24.66% 증가한 2953억원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매출액은 25.36% 성장하여 2조226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4·4분기에 컴백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이 예상을 상회하며 음반·음원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이브의 다각화된 전략과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
하이브는 BTS의 군복무로 인한 빈자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솔로 활동 및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컴백을 계획 중이다. 최근 입대한 4명의 멤버 중 2인은 솔로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며, 6월에는 진의 솔로 음반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과 '위버스'의 강화
하이브 산하의 다양한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에는 3개 이상의 새로운 그룹이 데뷔 예정이어서 아티스트 라인업은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또한 플랫폼 '위버스'는 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입점으로 시장 내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재산권(IP) 다각화와 미래의 도약
유안타증권과 대신증권의 연구원들은 하이브가 다양화된 지식재산권(IP)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내년에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5년에는 BTS의 완전체 컴백으로 인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주가에도 2024년 하반기부터 선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하이브는 BTS의 군입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영과 창의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을 통해 2023년에도 성공적인 모습을 그리며 미래의 도약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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