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의 새로운 변화, 주택담보대출이 온라인으로 간편해진다
카카오 갈아타기 서비스 |
새해, 온라인 플랫폼이 주는 금융 혁신의 향방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이번 해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금융 혁신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는 간편하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저렴한 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병원비 보험 청구와 같은 번거로운 서류 작업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환대출의 새로운 길, 주담대와 전세대출도 포함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월부터는 대환대출 대상이 확대되어 온라인 플랫폼에서 아파트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은행의 대출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여 즉시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19개 이상의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기관 간의 경쟁을 유도하여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온라인에서 보험상품도 간편 비교 가능
뿐만 아니라, 1월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험상품도 비교 및 가입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금융위는 보험상품 비교 및 추천 서비스를 혁신 금융 서비스로 선정하였으며, 단기보험,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펫보험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플랫폼은 보험사와의 연결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의 계약 체결 및 사후 관리는 보험사가 직접 담당하게 된다.
청년층을 위한 혜택, 청년도약계좌 가입 강화
1월부터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사업이 강화된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시 청년도약계좌로 일시납입이 가능하며, 육아휴직급여도 소득 요건에 인정된다.
2월 말, 대출 환경 변화 예고
하지만, 2월 말부터는 대출 환경이 변화할 전망이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가 도입되면서 대출 총액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 이는 변동금리 대출에 대해 미래 금리 변동 위험을 미리 반영하여 '금리 상승에 대비한 대출'을 촉진하는 규제로, 은행권 주담대를 시작으로 차츰 확대되어 2025년에는 100% 적용될 예정이다.
10월, 실손보험 청구의 혁신
10월에는 보험업계에서 기다려온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본격 시행된다. 이로써 병원 이용 후 보험 가입자가 요청 시 관련 서류가 자동으로 전송되는 혁신적인 제도가 도입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복잡한 서류 작업에서 오는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10월까지는 의원급과 약국까지 전산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채무자보호법, 개인의 부담 경감을 위한 변화
같은 달에는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되어 개인의 과도한 빚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체 시 전체 빚에 대한 연체이자 부과가 아닌 연체되는 빚에만 연체이자를 부과할 수 있도록 바뀌며, 채무자는 금융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추심업체의 과도한 추심에 제한이 생기면서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재정 상태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2023년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혁신과 변화가 예상되며, 소비자들에게는 더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이용 환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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