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강세, 하지만 왜 증권가는 '아직 멀었다' 말하는 걸까?

"증권가 전망과의 불일치, 철강 업황 개선은 언제?"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미국의 우려, 철강 지주사들의 내년 전망"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왜 일부는 아직 '이르다' 말하는가?"

한국철강

1. 철강 업황 개선의 미묘한 굴곡, 증권가와 시장 간 견해 불일치

최근 철광석 가격의 상승세에 따라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아직도 철강 업황의 본격적인 개선은 먼 이야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동일철강 등 주요 기업들의 일제히 강세, 그 근거는?

14일 현재 동일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24.52% 상승한 19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스틸, 세아베스틸지주, 동국산업, POSCO홀딩스, 포스코엠텍 등도 일괄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원자재 가격 상승과 철강 업황 개선의 인과관계

철광석 가격 상승이 철강주의 강세를 부추겼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10일 기준으로 철광석 가격이 톤당 126.99달러로 전주 대비 2% 상승하며 6개월 전과 비교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철강주 강세의 배경과 전망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철강 업황 개선은 철광석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세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중국의 철강 소비가 활발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5. 중국의 미지수, 철강 업체들의 감산 여부

중국의 철강 업체들의 생산량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까지 생산량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철강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6. 전망, 내년이 철강 업황 개선의 키?

증권가에서는 철강 업황의 본격적인 개선은 내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전망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의 철강 업체들의 감산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7. 세아베스틸지주와 POSCO홀딩스, 주목받는 철강 지주사

세아베스틸지주와 POSCO홀딩스는 향후 내년을 기대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특수강 분야에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POSCO홀딩스도 중국의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회복으로 내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