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세 번째 분기 운영 이익 40.6% 상승, 현금 보유액 1570억 달러 돌파

버크셔 해서웨이, 운영 이익 40% 급증 및 역대급 현금 보유

투자로 발생한 235억 달러 손실에도 버크셔 해서웨이 운용 이익 증가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토요일 3분기 운영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1570억 달러의 역대급 현금 보유액을 발표했습니다.

운영 이익은 77억 달러에서 10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습니다.

버크셔는 지난 분기에 235억 달러의 투자 손실을 기록했으며, 작년 동기에 비해 104억 달러의 손실에서 증가한 것입니다.

버크셔의 보험 언더라이팅 사업은 지난 분기에 24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작년 동기에 비해 11억 달러의 손실에서 성과를 얻었습니다. 보험 투자 소득은 작년 동기 대비 14억 달러에서 25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버크셔가 소유한 미국 최대 규모의 보험회사 중 하나인 지코는 작년 3분기에 7억 5900만 달러의 손실에서 급등하여 10억 5300만 달러의 언더라이팅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3분기에는 버크셔가 11억 달러 가량의 자사 주식을 매입하여 올해 9개월 동안 총 70억 달러 가량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의 현금 보유액은 이번 분기에 1572억 달러로, 올해 2분기의 1474억 달러에서 상승한 것입니다.

워렌 버핏은 올해 초 미국 신용 등급을 최고 AAA 등급에서 AA+로 하향 조정한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의 결정을 무시하고, 8월 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버크셔가 그 주에 100억 달러 가치의 미국 국채를 매입한 후, 1주 전과 같은 날 미국 국채를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버킷은 작년 10월에 10년 만기 미국 국채의 수익률이 10년 만 기간 동안 본 적이 없는 수준을 기록한 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속 두 번 금리를 동결한 후 지난 주에야 하락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인공지능 향기와 연방준비제도가 곧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로 미국 주식 시장이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버크셔는 지난 해의 패닉에서 회복하였습니다.

회사의 해외 투자도 크게 성공적이었습니다. 버크셔는 2020년에 일본 최대 5대 거래 회사 각각의 5% 지분을 매입한 것을 공개하였으며, 당시에는 67억 달러의 투자였습니다. 올해에는 이러한 지분을 각 회사당 평균 8.5% 이상으로 늘렸으며, 일본 주식 시장이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A급 주식은 금요일의 종가 기준으로 올해 13.9% 상승하였으며, S&P 500 지수를 밑돌며 상장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