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 시장, 침체 속으로… 서울 부동산의 미래는 어디로?
오피스텔 매매 10년만에 최저치 |
"2021년 최대치에서 급감, 수익률 하락이 영향?"
"올해 분양은 예년보다 턱없이 적어, 새로운 동향은?"
"오피스텔 시장의 미래, 아파트 제외가 주목받다"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 시장이 침체되며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리얼투데이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9월 동안 서울 오피스텔의 매매량은 587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만2300건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로, 2013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서울 오피스텔 시장은 연간 1만 건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해왔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주택 가격 상승에 힘입어 한 해 동안 1만9246건의 거래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분양량이 예년보다 현저히 줄었으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9월 동안 전국적으로 공급된 오피스텔은 2807호실에 그쳤습니다.
리얼투데이의 연구원, 김웅식은 "정부의 아파트 관련 규제 완화로 오피스텔의 매력이 떨어졌으며, 고금리 상황으로 수익률이 저하되면서 매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피스텔 시장의 미래에 대한 불투명함이 여전합니다. 업계 및 오피스텔 분양 계약자들이 요구했던 주택 수 제외 혜택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되어 4.6%의 높은 취득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이를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주택 세법의 각종 과세 의무도 부담해야 합니다.
서울 오피스텔 시장은 현재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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