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부림 챌린지, 사회의 어둠 속에서의 현실

은둔형 외톨이와 칼부림의 관계, 그 뒤에 숨은 이야기


요즘, 우리의 삶을 어지럽히는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칼부림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칼부림과 관련된 얘기들로 뉴스 1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넘치는 살인예고 글에 현재까지 119명이 검거되고, 11명이 구속되었습니다.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살인예고 글 작성자가 14살 초등학생으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세상이 미쳐돌아간다는 것을 가장 신랄하게 보여주는 현 시점의 증거입니다. 문제는 하나의 사건으로 종결된 과거의 일반 범죄와 다르게 인터넷을 통해 몇십명이 넘는 사람들이 칼부림 예고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칼부림은 대체 왜 갑자기 우리의 삶에 나타나게 되었나요? 이런 범죄를 일으키는 가장 원초적인 집단은 은둔형외톨이, 즉 사회와 단절된 이들입니다. 피의자들은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젊은 사람들이며, 건강한 심신을 가져야 할 나이에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은둔형외톨이를 용인하지 않는 현 사회적 분위기가 이들을 더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관계에서 큰 상처를 받았거나, 혹은 취업이나 입시에 있어 목표를 이루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실패 경험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이들은 혼자서 방 안에서만 자신만의 왜곡된 자아를 형성해가며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아 관계에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정서적 결핍, 열등감, 왜곡된 분노는 이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정서적 결핍은 부모나 친구로부터 사랑받지 못해 자란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타인의 정서에 공감하지 못합니다. 또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 자존감이 낮으며, 이로 인해 경쟁에서 패배할 때 더 큰 패배감을 느끼고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충동적인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왜곡된 분노를 표출합니다.


이번 범죄를 일으킨 피의자들에게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충분한 상담과 치료 프로그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들은 과거에 큰 상처를 받았거나, 현재진행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을 단순히 범죄자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깊은 관심을 표해야 합니다.


늘 경쟁이 공존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지는 사람도 생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들은 경쟁에서 패배할 때 더 큰 상처를 받아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적인 장벽을 낮추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연대와 교육, 정신 건강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들을 단순한 범죄자로 치부하지 않고, 그들의 내면에 숨은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가 진정한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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