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억, 그리고 미래 - 사피엔스의 진화와 트랜스휴먼 주의

인공지능


빅 히스토리의 놀라운 이야기


빅 히스토리는 인류의 탄생 이후의 모든 것을 다루는 새로운 시각입니다. 스몰 히스토리는 역사의 일부를 살펴보지만, 빅 히스토리는 우주, 자연, 과학, 그리고 역사를 융합하여 우리 세계의 진화를 풀어냅니다. 그렇다면, 빅 히스토리는 어떻게 인간 진화와 연관이 있을까요?


뇌의 비중과 인간의 진화


인간은 몸의 체적에 비해 뇌의 비중이 큰 생물 중에서 최고입니다. 그러나 뇌가 커질수록 어려움도 커졌습니다. 뇌가 커지려면 산모의 산통이 커져야 하며, 인간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스스로 걷지 못해 부모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뇌 크기와 태어날 때의 미숙함 사이의 상호 작용입니다.


네안데르탈인과 사피엔스 - 협업의 힘


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네안데르탈인과 사피엔스의 비교에서 협업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은 뇌 크기에서 우세하였지만, 사피엔스는 협업 능력을 통해 승리하였습니다. 협업은 사피엔스를 다른 동물과 구별하는 핵심 능력 중 하나였습니다.


뇌와 그룹 크기 - 공감의 중요성


인간은 대략 100명 정도의 친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그룹 크기가 늘어날수록 협업 능력이 증가합니다. 그런데 사피엔스에게는 네안데르탈인에 비해 공감 능력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다른 동물과의 차별화된 능력이었습니다.


공감과 소통 - 사피엔스의 힘


공감은 소통의 핵심입니다. 사피엔스의 그룹 크기가 커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공감 덕분이었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공감화폐를 지불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공감을 통해 협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혈연과 상상력 - 인그룹과 아웃그룹


그룹 크기가 커지면 적과 동료를 구별하기 어려워집니다. 이것이 혈연, 지연과 같은 기준이 나타난 이유입니다. 상상력을 통해 사피엔스는 아웃그룹과 인그룹을 구분하였으며, 종교와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웃그룹에 대한 무관심과 빈부격차가 생겼습니다.


트랜스휴먼 시대 - 미래를 준비하며


인공지능과 뇌과학의 발전으로 우리는 뇌와 기억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기억을 수정하고 개선하는 것은 이제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은 윤리적 고민을 낳습니다. 미래의 나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더 중요해집니다.


자아 복사와 죽음의 죽음


미래학자들은 자아 복사를 가능하게 하는 브레인리딩과 브레인라이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죽음의 개념이 변화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러나 인간과 기계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지식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유일한 더 큰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기계 시대 또는 트랜스휴먼의 시대 - 미래를 대비하라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기계 시대인가, 트랜스휴먼의 시대인가? 답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인간과 기술의 융합,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며 우리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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